2020년 2월 28일 재의 예식 다음 금요일

3월28일(금) 미사지향
연미사: 최현묵마태오신부님 황복덕 안나 – 기일 지하수 실비아
생미사: 위정안 마틸다 서동철 프란치스코 레지오 단원

말씀요점

이사
내가 좋아하는 단식은 이런 것이 아니겠느냐“
“억압받는 이들을 자유롭게 내보내고… 네 양식을 굶주린 이와 함께 나누고….
가련하게 떠도는 이들을 네 집에 맞아들이는 것…”(58,6-7)

“너의 의로움이 네 앞에 서서 가고 주님의 영광이 네 뒤를 지켜 주리라.”(58,8)

시편 51
“ 부서지고 뉘우치는 마음을, 하느님, 당신은 업신여기지 않으시나이다.”

마태 9,15
“신랑을 빼앗길 날이 올 것이다. 그러면 그들도 단식할 것이다.”

짧은 강론
사순절 단식의 진정한 의미에 대하여 오늘 독서 말씀을 깊이 묵상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가 번지게 된 것은 폐쇄된 국가정책, 폐쇄된 장소, 폐쇄된 종교집단에서입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투명하고 발 빠르게 대처하는 국가입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가 가장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정치적으로 이용하려고 하는 세력들에 휘둘리지 않고 국가든 지역이든 집단이든 혐오하지 말고 힘을 모아 함께 할 때입니다. 사순절의 의미 그대로 기도, 사랑, 배려, 나눔이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단식의 의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