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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 15일]
감탄과 가난
누군가 읽다가?식탁에 놔둔 <감탄과 가난>이라는 책을 펼쳤다. ‘베터딕토회 수녀들에게 한 피정 강론’이라는 부제가 달린 책이다. 시작하는 부분을 잠깐 읽었다. 꽤 깊고 맑은 질문을 던진다. “오늘날의 사람들이 열광하는 것은 존엄에로의 초대, 인간의 위대성에로의 초대입니다. 인간의 해방은 존엄성을 되찾겠다는, 창조자가 되겠다는 각자의 의지를 전제로 합니다. 인간이 자신의 참모습을 잃고 있을 뿐 아니라 되어야 할 모습이 무엇인지 깨닫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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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9월 8일]
노을이 붉게 물들 때
“너를 낳고 창밖을 보니 온 천지가 붉게 노을로 물들어 있더라.” 얼마 전 내 생일, 친정어머니가 종종 하셨던 이 말씀이 떠올랐다. 이제까지 많은 노을을 보았지만 기억에 남는 노을이 몇 개 있다. 첫 번째는 초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기차를 타고 왜관역 근처를 지나며 보았던 노을이다. 어둠이 내려오는 한겨울, 다닥다닥 붙어 있는 집 사이로 마을 전체를 물들이는 붉은 노을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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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15일]
가을이 오면
돈 보스코 성인이 돌아가신 후 그분의 시신을 검안했던 의사가 이런 말을 했다지요. “정말 보기 드문 모습이었습니다. 시신은 마치 모든 것이 다 타고 이제 겨우 재만 남은 것과 같았습니다. 영혼이 빠져나간 그의 시신에는 거의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았습니다.” 돈 보스코 성인은 한평생을 불꽃으로 사시며 당신의 전 존재를 주님 뜻에따라 온전히 태워 버리고 이렇게 재 같은 모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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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8일]
모래와 반석의 차이
당나라 시인 백낙천이 물었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수행입니까?” 도림 선사가 대답했습니다. “악을 끊고 선을 행하면 됩니다.” 백낙천은 껄껄 웃으며 대꾸합니다. “그거야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 아닙니까?” 그랬더니 도림 선사가 다시 대답합니다. “삼척동자도 다 아는 일이지만, 팔십 노인이 되어도 행하기가 어려운 일입니다.” 옛날부터 말은 쉽지만 실천하기는 얼마나 어려운지를 드러내는 대화입니다. 우리가 “주님, 주님!” 하며 매일 기도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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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8월 8일]
가슴에 불을 켜고
“삶의 한순간이라도 불꽃처럼 살아 본 적이 있는지요? 누군가를 위해서, 설령 그것이 단 한 사람에 불과할지라도 온전히 나를 내어 주는 사랑을 해 본 적이 있는지요? ‘가슴에 불’이 아니라 ‘눈에 불’을 켜고 자신만을 위해 살겠다고 허덕이며 산다면 얼마나 우리 인생이 허무한 것인지요? 우리를 삼키는 하느님 사랑의 불꽃, 우리 인생에 단 한순간만이라도 이런 불꽃이 될 수 있다면, 그것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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