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2일 사순 제1주간 월요일

미사지향
연미사: 김동우데레사(기일)백성현요아킴(기일) 지하수실비아
생미사: 최우현가브리엘, 탁지현소피아(가정), 조경민사도요한(생일), 김진우대건안드레아, 김진배사도요한, 위정안 마틸다, 서동철 프란치스코, 레지오 단원

말씀요점
레위
“나, 주 너희 하느님이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19,2)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19,18)

시편 19
“주님, 당신 말씀은 영이며 생명이시옵니다.”

마태
37 “주님, 저희가 언제 주님께서 굶주리신 것을 보고 먹을 것을 드렸고,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실 것을 드렸습니까?…” (25,37)
“너희가 내 형제들인 이 가장 작은 이들 가운데 한 사람에게 해 준 것이 바로 나에게 해 준 것이다.”(25,40)

짧은 강론
주님께서 굶주린 이, 목마른 이, 헐벗은 이, 나그네가 된 이, 감옥에 갇힌 이, 병든 이들이  바로 ‘당신’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주님의 이 말씀이 아니었으면 재물이 우상이 되고, 가진 자가 정의가 된 세상에 헐벗고 굶주린 이들이 어떻게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이 말씀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억눌린 이들이 숨 쉬며 살아갈 수 있겠습니까? 주님의 이 말씀이 아니었으면 병든 이들, 갇힌 이들을 누가 찾아보겠습니까? 주님의 이 말씀이 아니었으면 어떻게 우리가 지금까지 살아올 수 있었겠습니까?
주님은 여전히 굶주리고 목마르고 헐벗고 나그네가 되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