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도봉산 성당 가족여러분께

사랑하는 도봉산 성당 가족여러분께
모든 분들 건강하신지요?
어제 오후 코로나19 거리두기 관련 정부의 발표에 따라
본당의 신자 좌석수의 10% 정도(도봉산성당의 경우 38명)의 미사참석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 오전 9시 비대면(zoom)긴급 사목회의를 소집하였고
그 결과를 11시 유튜브 미사 생중계 시간에 알려드린바 있습니다.
그런데 미사 후 부주임신부님께서 좋은 제안을 해주셔서 다시 오늘 오후 사목위원들의 의견수렴과정을 거쳐서
새롭게 결정된 미사 시간에 대하여 전달해드립니다.
변화된 내용의 핵심은 가능한, 한 주간 동안 미사 집회 횟수는 줄여서 확률상의 위험을 최대한 줄이고,
대신 주일미사를 늘려서 비록 소수이지만 모든 두레가 주일 미사에 직접 참례할 수 있도록 배려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다음과 같이 미사시간을 공지해드립니다.

1. 평일미사는 지금 해오던 미사와 같이 오전 10시 미사(화수목금)만 봉헌합니다.
평일미사 봉사는 두레별 2~3명이 미사 전 봉사해주시고 총 38명(선착순 35명과 전례봉사 3명)까지 미사 참석 가능합니다.
2. 주일미사는 토요일 오후 5시, 7시, 주일 오전 6시30분, 9시, 11시, 5시, 7시, 총 7대의 주일미사를 봉헌합니다.
주일미사 참석은 매 미사에 2개 두레씩 참석할 수 있도록 배정합니다.
3. 매 미사 참석 인원 제한은 총 38명입니다. 따라서 주일미사의 경우 2개 두레가 참석하므로
전례봉사자 숫자를 고려하여 각 두레 당 15~17명 정도 참석할 수 있습니다.
4. 평일 및 주일 미사 두레별 봉사시간과 주일 미사 참석 두레별 배정은 곧 공지해드릴 것입니다.
또한 모든 미사는 유튜브로 지금과 같이 생중계됩니다.
5. 이번 주 금요일까지는 두레 배정 등 혼란을 피하기 위해 비대면으로 미사를 봉헌하고
오는 토요일(1월 23일)부터 변경된 내용으로 미사봉헌이 됩니다.

미사시간 변경과 관련하여 혼란을 드려 죄송하고 특히 매일 새벽미사를 봉헌하시던 신자들께 미안한 마음입니다.
그러나 어려운 시기에 신자들을 도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찾다보니
부득이하게 이렇게 결정된 것이니 너그러이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모쪼록 모든 분들 건강 잘 챙기시고 웃으면서 함께 만나 뵐 날을 희망하며 기다립니다.

2021 1 17 전원 바르톨로메오 신부 드림